아마존이 2022년형 '파이어7' 태블릿을 59.99달러(약 7만 6600원)에 출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아마존의 하드웨어 제품은 AI 음성비서 알렉사, 음악·전자책 앱 등 아마존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하드웨어 사업에 주력하지 않는 아마존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애플 아이패드의 대안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이유다.
아마존은 이번 신제품이 전 세대보다 30% 빠른 2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7인치다.
배터리 수명은 40% 길어져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USB-C 단자를 지원한다. 저장 공간은 이전과 같은 16GB이며, 마이크로SD카드를 추가로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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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AI 음성비서 알렉사도 지원된다.
아마존은 이달부터 미국에서 사전 주문을 받은 뒤 다음달 29일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