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개최…사내 특허 경연 대회

우수 특허 9건 선정…"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발굴 지속"

카테크입력 :2022/05/19 16:18

현대자동차·기아, '발명의 날' 개최
현대자동차·기아, '발명의 날'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 장려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기아는 19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들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가 출원한 특허 3천여 건 가운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배터리, 모터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9건을 우수 발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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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발명 9건은 ▲무인 배송 차량 차체 모듈 조립 콘셉트(김석주 책임연구원) ▲신개념 인 휠 모터 시스템(박종술 시니어 펠로우/수석연구위원) ▲전고체 전지용 보호층 소재(임가현 연구원) ▲오르간 타입 전자 브레이크 페달(김은식 연구원) ▲전기자동차용 초고강도 후측 하방 부재 구조(박지웅 책임연구원) ▲인간형 로봇 핸드(김범수 책임연구원) ▲연료전지시스템 전력분배 시스템(이재광 연구원) ▲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전해질막(박인유 책임연구원) ▲음성 제어(박민재 책임연구원) 등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발명의 날을 통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지속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등 신성장 분야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 발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