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1분기 영업익 30억원...전년 比 157%↑

"보안솔루션 수주 증대·렌탈 사업 성장으로 실적 견인"

컴퓨팅입력 :2022/05/19 15:00

디지털보안 업체 드림시큐리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543억 원, 영업이익 29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1%, 영업이익은 156.8%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55억9천만 원, 영업손실 10억9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3.1% 증가했고 영업 적자 폭은 13.5% 더 커진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암호 인증 및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 적자 폭이 커진 것과 관련해서 회사 측은 "신서비스를 위한 일회성 개발비, 인수비용 등으로 영업손실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렌탈부문이 견인했다. 렌탈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472억 원, 영업이익은 101.6% 증가한 47억 원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정보기기 사업이 14.9%, 산업안전 사업이 42.8%, 계측기 사업이 26.7%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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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문은 매출액 19억 원, 영업손실 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소폭 부진했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전 사업영역에서 성장이 지속되리라 예상된다"며 "블록체인, IoT, 메타버스, NFT 등에서 암호 인증 원천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방부문은 교체 및 신규 계약 물량 증대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렌탈부문은 기존 사업분야는 물론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공간 솔루션,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의 시너지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