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드림시큐리티는 확장현실(XR) 교육·훈련 개발 기업 요요인터렉티브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및 보안·인증체계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요요인터렉티브와 공동 사업 파트너로 국방 분야 초실감 훈련 체험형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요인터렉티브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국방 가상 훈련 체계 구현을 담당하고, 드림시큐리티는 훈련원들이 메타버스 진입 시 본인인증, 권한 체계 등 메타버스 내에서의 보안·인증 체계 구현을 맡게 된다.
양사는 국방 외에도 경찰, 공공 분야 그리고 민간 분야 메타버스에도 보안·인증 기술을 적용하고, 메타버스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소유자 확인 및 거래 시 아바타의 본인인증 등의 영역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보안업계, '비대면' 훈풍에 2년 연속 실적 상승세2021.04.04
- 드림시큐리티, 3Q 영업익 26억…"누적 기준 흑자 전환"2020.11.16
- 드림시큐리티, DID 솔루션 출시…"여러 플랫폼과 호환"2020.05.13
- 보안업계, 작년 장사 잘했다…대부분 매출 상승2020.04.08
드림시큐리티는 최근 MOU를 맺은 서울대 자회사이자 스누아이랩의 머신비전 플랫폼에 보안·인증 기술을 적용하고, 스누아이랩의 머신비전 기술을 메타버스 인증 체계에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자사의 강점인 보안·인증과 블록체인 기술력을 메타버스, 원격의료, NFT, 인공지능 등 신사업과 접목해 시너지가 창출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양자보안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기술 등 기술 선도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