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북미 친환경 상용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 수단 박람회 'ACT엑스포2022'에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ACT엑스포는 친환경 물류·운송 업계 관계자가 정부 기관과 대형 플릿 운영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 솔루션을 선보이는 박람회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전시하고 ACT엑스포 공식 콘퍼런스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등 수소 상용차 기술적·경제적 이점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관련기사
- 현대차, '제2회 H-히어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2022.05.09
- 현대차·기아, 4월 54만7326대 판매…전년대비 9.2%↓2022.05.02
- 현대차, 6년 연속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 후원2022.05.02
- 현대차, 상용차 '판매거장'에 강병철 영업부장 선정2022.04.28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는 "현대차는 수십 년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북미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