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피아(대표 임상욱)는 CIS 지역 기후환경 협력을 강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확대하고자 키르기스스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웨더피아는 2013년 우즈베키스탄 수문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등 CIS 국가와의 기상환경 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웨더피아 현지법인(Weatherpia Uzbekistan Co., Ltd)을 설립한데 이어 올해 키르기스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해 CIS 국가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국내 기후환경 사업자의 CIS 국가 진출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웨더피아는 국제기구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자 지난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주관하는 투르크매니스탄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개발계획(UNDP) 등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웨더피아는 지난 1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수문기상청(The Agency On Hydrometeorology of the Kyrgyz Republic)을 방문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키르기스스탄 수문기상청은 비상사태부(The Ministry Of Emergency Situation) 산하기관으로 환경·기상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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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피아와 키르기스스탄 수문기상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 고유 업무 정보교류 ▲유관기관 소통 채널 확보 ▲키르기스스탄 환경·기상·수문 분야 현대화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상욱 웨더피아 대표는 “앞으로 CIS 국가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한 걸음 다가가고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등 신북방 CIS 국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국제기구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해 한국의 선진 기후환경 기술을 전수하고 국내 산업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