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북이십일과 맞손…오디오 콘텐츠 확장 나선다

'있어빌리티' 책 출간 등 오디오 콘텐츠 IP 확장

인터넷입력 :2022/05/09 09:42

플로(FLO)가 북이십일 출판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 책 출간을 시작으로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듣는 콘텐츠에서 보는 방식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이용자 경험을 다양화하겠단 방향이다.

플로와 북이십일이 선보이는 첫 번째 협업은 ‘있어빌리티’를 원작으로 한 책 출간이다. ‘있어빌리티’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 샤론최가 공동 진행을 맡아 영어를 알려주는 플로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다.

콘텐츠 각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내용과 함께 쓰면 좋을 표현 등 일부 교육 자료를 보강해,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입문서 형태로 구성됐다. 책은 하반기 내 출간 예정이다.

관련기사

플로와 북이십일의 업무협약식에서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왼쪽부터), <있어빌리티> MC 샤론최, 장도연, 북이십일 은지영 이사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플로는 고민 상담, 연애, 정치, 심리, 교육 등 여러 장르와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제작 역량을 토대로 20대 중심의 차별화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해오고 있다. 양사는 보유 역량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은 “앞으로도 오디오 플랫폼 리더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오디오 콘텐츠 IP의 새로운 변형과 확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