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지난달 이용자수·청취 시간 증가세

지식·어학, 멘탈관리 등 20대 맞춤형 콘텐츠 인기

인터넷입력 :2022/03/07 17:56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는 지난달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 수와 청취 시간 모두 작년 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플로에서 지난달 말까지 오디오 콘텐츠 월간 청취자 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160% 증가했고, 1인 하루 평균 오디오 청취 시간도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0대 취향에 맞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통역사 샤론최가 ‘좀 더 있어 보이는 영어’를 재밌게 알려주는 ‘있어빌리티’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은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진행하는 고민 상담 콘텐츠 ‘캡틴모립’ ▲원트의 효진 초이와 방송인 재재가 알바에 관한 희로애락을 나누는 ‘알바 가보자고!’ ▲랄랄과 김진주의 ‘과몰입 연애톡’ 등 20대 관심사를 다룬 형태의 오디오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올 초 진행한 ‘오늘부터 갓생 1일’ 챌린지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대 ‘갓생(타의 모범이 될만한 성실하고 부지런한 삶)’ 트렌드에서 착안한 이벤트로, 5만명 이상이 참여했고, 이중 57%가 2030세대로 조사됐다. 챌린지 이전 기간과 비교했을 때 ‘있어빌리티’ 일평균 청취자는 12배 증가했고, 이 중 47%가 20대로 집계됐다.

(사진=플로)

‘캡틴모립’과 ‘알바 가보자고!’의 DAU도 챌린지 기간 동안 각각 9배, 5배 증가하며, 플로 오리지널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20대의 취향을 공략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은 “MZ세대, 특히 20대 취향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연령층으로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층을 확대했다”며 “다양한 취향의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플로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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