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약 244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 위한 결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05/02 17:40

펄어비스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2일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자기주식 198만6645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장부상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44억 원, 오늘 종가 기준 보통주 거래 가격(6만7천 원)을 적용하면 약 1천300억 원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일이다. 

펄어비스 기업 로고.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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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 달 26일 종가 기준 약 9만8천 원에서 이달 초 6만원대 후반으로 낮아졌다. 이는 검은사막모바일의 중국 출시 초반 성과가 기대에 미치 못한다는 일부 평가에 따른 것이다. 

펄어비스 측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안정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