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브라우저에 VPN을 빌트인으로 넣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플레어 기반의 VPN을 엣지 브라우저 빌트인 기능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프리뷰 단계인 이 기능은 '엣지 시큐어 네트워크'란 이름으로 제공된다. 클라우드플레어 기반으로 제공되는 VPN 서비스로 엣지 브라우저의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https://image.zdnet.co.kr/2018/05/08/imc_OmN5UrehgPm1dH5s.jpg)
엣지 시큐어 네트워크는 아직 엣지 데브채널 테스트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언제 정식으로 제공될 지 확실치 않다.
엣지 시큐어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사용자에게 매월 1GB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보안 연결을 위한 암호화 터널을 통해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을 암호화한다. 'http'로 시작하는 보안조치되지 않은 URL을 사용할 때도 적용된다. 암호화 조치로 사용자는 공용 와이파이망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때 해커의 접근을 막는 별도의 보호 계층을 얻게 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5시간마다 수집된 모든 진단 및 지원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한다.
엣지 시큐어 네트워크 기능은 또한 온라인 추적을 방지하고, 개인의 위치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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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엣지 브라우저의 설정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를 종료하면 VPN 기능도 자동으로 꺼진다.
다른 브라우저의 경우 오페라가 VPN을 이미 통합했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에 자체 VPN을 내장하지 않고 사용자에게 개별적으로 VPN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