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의 기본 브라우저 설정을 한번의 클릭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윈도10보다 불편했던 기본 브라우저 설정 방식이 더 간단해진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업데이트 프리뷰 최신 버전에서 OS 기본 웹브라우저를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을 선보였다.
간편해진 윈도11 기본 브라우저 설정은 엣지 브라우저 사용자 확대를 노린 행보다. 윈도11은 원래 기본 브라우저 설정을 여러 단계를 거쳐야 변경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 사용자 확대를 위한 조치를 강화해왔다. 작년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변환기(Edge Deflector)', '서치 변환기(Search Deflector)' 같은 도구를 차단하고, 사용자를 타 브라우저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엣지의 관련 프로토콜을 잠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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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2일 배포되는 윈도11 업데이트부터 설정 메뉴의 '기본 앱'에 기본 브라우저 설정 버튼이 생긴다. htm, html, pdf, svg 등의 파일 형식을 열 때 사용하는 기본 브라우저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윈도11 22000.593(KB5011563) 미리보기 빌드를 프리뷰 채널에서 다운로드해 미리 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