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27일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최종 발표

롱코비드·고위험군 대책 포함

헬스케어입력 :2022/04/25 18:19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가 오는 27일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최종 발표한다.

코로나특위는 25일 오후 16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코로나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에는 롱코비드와 고위험군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100일 이내 집중 이행이 필요한 핵심과제들이 담길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특위가 중점적으로 논의해온 방역 대안에 관한 내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사진=인수위)

안철수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롱코비드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후유증의 종류, 후유증을 앓는 국민의 비율, 증상의 지속기간 등 정확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은 등 코로나나가 유행한지 2년 3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도 방역당국 차원의 대규모 실태조사나 지원대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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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특위에서는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코로나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에 담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감염병 등급 조정 등 우리 사회가 일상회복으로 접어들고 있는데, 이러한 일상회복 조치는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전략과 병행되어야 한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지원대책도 로드맵에 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