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청와대 대통령실에 과학교육수석 신설을 제안한 점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 위원장 말씀을 잘 고려해 앞으로 직제개편 인선 과정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당선인께서 생각해보겠다고 한 것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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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철수 위원장은 지난 24일 “어제(23일) 과학교육분과 보고가 있어 위원장 자격으로 함께 참석해 과학교육수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정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이고,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키우는 일인데 이를 위해 가장 큰 상징 중 하나가 과학교육 수석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