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첫 비공개테스트 D-1...전작과 차이점은?

2019년 공개 후 첫 이용자 대상 테스트...PvP 콘텐츠만 체험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2/04/25 10:1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FPS 게임 오버워치2의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지난 2019 블리즈컨에서 처음 소식이 전해진 후 일반 이용자 대상으로 처음 진행되는 테스트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버워치2의 PvP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에 새롭게 추가되는 PvE 콘텐츠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PvP 콘텐츠를 먼저 출시한다는 방침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작과 달리 5대5로 진행되는 멀티플레이와 4개의 신규 전장, 신규 캐릭터 소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FPS 게임에 필수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의사소통 수단인 핑 시스템도 추가된다.

오버워치2 로고.

또한 기존 캐릭터인 오리사와 둠피스트, 바스티온, 솜브라의 개편된 캐릭터성을 확인할 수도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규 캐릭터 소전은 빠른 기동력과 숙련도에 따라 크게 치솟는 화력이 강조된 캐릭터다. 적중 시 에너지를 생성하는 레일건, 적을 느리게 만들고 체력을 조금씩 감소시키는 분열사격, 슬라이딩 중에 하늘로 치솟으며 이동할 수 있는 파워슬라이드 등의 스킬을 갖췄다.

또한 일정 시간 레일건 에너지가 자동으로 충전되며 적을 관통하며 공격하는 궁극기 오버클럭을 통해 일정시간 동안 슈퍼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숙련된 게임 이용자가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오버워치2 신규 캐릭터 소전.

전작에서 이용자의 선호를 받았던 오리사와 둠피스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이용자를 만난다.

수동적인 성향이 강했던 오리사는 스킬이 크게 개편되며 보다 공격적인 캐릭터로 변모했다. 게임 템포를 높여 보다 적극적인 게임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개발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본 공격이 무한탄창으로 변경됐고 적을 밀쳐냄과 동시에 이동속도가 상승하거나 적을 끌어당겨 큰 대미지를 주는 등 전작과 크게 달라진 스킬셋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둠피스트는 역할군이 공격에서 돌격으로 전환됐다. 공격 역할군치고는 지나치게 강력한 생존력을 지녔다는 이용자 평가를 받아들여 캐릭터를 개편한 셈이다. 직접 적을 쓰러트리는 것보다는 진영을 파괴하고 한타 장악력을 높인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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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PvP 비공개테스트 내용.

이와 함께 바스티온은 경계모드에서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변수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 화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솜브라는 해킹 쿨타임이 줄어들고 은신 중에도 해킹을 할 수 있는 등 특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성능이 크게 강화됐다.

이번 오버워치2 PvP 비공개테스트는 오버워치 PC 버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중 테스트 참가자로 선정된 이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테스트 참가자는 배틀넷 지역과 가입 시기, PC 하드웨어 사양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