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 "가상자산 거래소 은행 제휴 확대 정책적 지원 필요"

고팍스 원화마켓 운영 사업자 신고 수리 환영

컴퓨팅입력 :2022/04/22 14:49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KDA)는 코인마켓 운영 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 확대를 촉구한다고 22일 밝혔다.

KDA는 현재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신고 수리한 26개 거래소 중 실명계좌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19.2%인 5개소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전날인 21일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가 전북은행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기반으로 원화마켓 운영 사업자 신고를 수리함에 따라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나머지 거래소에는 라이빗, 지닥, 비둘기지갑, 프로비트, 포블게이트, 후오비코리아, 코어닥스, 플랫타익스체인지, 한빗코, 비블록, 비트레이드, 오케이비트, 빗크몬, 프라뱅, 코인엔코인, 보라비트, 캐셔레스트, 탠엔탠, 에이프로빗, 오아시스거래소, 와우팍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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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KDA는 만일 코인마켓 거래소가 경영 상 어려움 등으로 줄폐업할 경우 코인마켓 거래소에 단독 상장된 ‘나홀로코인’ 투자 규모가 무려 3조 7천억원에 이르는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계좌와 은행을 연계하는 전문금융기관을 육성하는 등의 대선 공약을 냈던 점을 감안해 코인마켓 거래소의 실명계좌 발급 대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