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도면 유출…"아이폰14프로 카메라, 눈에 띄네"

IT매체 폰아레나는 17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VNchocoTaco)의 트위터를 인용해 액세서리 제조사로부터 입수한 아이폰14 시리즈 도면을 보도했다.

공개된 도면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는 없지만, 모델별 크기와 후면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쉬림프애플프로(트위터 @VNchocoTaco)

공개된 이미지에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매우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4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로 교체될 예정인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카메라 센서로 인해 크기도 커지고 두께가 한층 두꺼워질 예정이다.

교체되는 카메라 센서는 이전 센서보다 최대 35% 더 크며 그 위에 놓일 7P 렌즈의 높이도 5~10% 증가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 모델은 비교적 작은 카메라 모듈이 들어간다.

사진=쉬림프애플프로(트위터 @VNchocoTaco)

이 이미지에는 아이폰1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모양이 정확히 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동안 나왔던 소문들을 종합하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는 노치 대신 타원형+원형의 구멍이 뚫린 12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프로 모델에는 고급 A16 프로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 모델은 기존의 노치 디자인을 고수할 예정이며, 기존 A15칩에 몇 가지 변경사항을 적용해 이름을 ‘A16 바이오닉’으로 바꾼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