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후면 카메라 두께가 더 두꺼워지는 이유는 새로워진 4천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이폰14 프로의 후면 카메라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IT팁스터 맥스 웨인바흐가 공유한 아이폰14 프로의 설계 도면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의 크기는 가로·세로 크기 모두 약 5% 가량 커졌고 카메라 두께도 전작 3.60mm에서 4.17mm로 두꺼워졌다.
궈밍치 분석가는 “더 크고 눈에 띄는 카메라 모듈의 주된 이유는 후면 카메라를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4 프로 카메라가 4800만 화소로 높아지면서 밀착형 이미지 센서(CIS)의 대각선 길이가 25~35%까지 증가할 예정이며, 카메라 렌즈 시스템 높이도 5~1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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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폰14 프로 모델은 노치가 사라지고 두 개의 구멍이 뚫인 화면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48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4800만 화소 카메라는 아이폰14 프로에만 제공되며, 8K 동영상 녹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궈밍치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카메라 품질이 "휴대폰 카메라 사진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