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M2 칩들과 다양한 맥 제품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애플이 M1칩의 후속제품인 M2칩을 탑재한 맥 제품을 최소 9개 가량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M2칩의 경우 표준 M2칩, M2 프로칩, M2 맥스칩, M1 울트라의 후속 제품 등 모두 4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칩들이 탑재된 다수의 기기들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제품은 ▲ 8코어 CPU, 10코어 GPU를 탑재한 M2칩 탑재 맥북 에어 ▲ M2칩과 M2프로 칩 기반 맥 미니 ▲ M2칩 탑재 보급형 13인치 맥북 프로 ▲ M2 프로 칩, M2 맥스 칩이 탑재된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 M1 울트라 후속 제품을 탑재하게 될 맥 프로다.
애플은 M1 맥스 칩 기반의 맥 미니를 테스트했지만, 최근 맥 스튜디오의 출시로 인해 제품 라인이 중복되는 것을 우려해 차세대 맥 미니에 M2칩과 M2 프로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애플이 진행하는 내부 테스트는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 단계’로, 앞으로 몇 달 안에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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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새 맥북 에어, 업데이트된 13인치 맥북 프로, 맥 프로, 맥 미니에 대한 소문이 이미 나왔지만, 올해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얼마 전 블룸버그는 오는 6월 열리는 WWDC2022에서 애플이 적어도 2개의 맥북 제품을 공개하고 올해 중반에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