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용화된 와이파이(WIFI)6·6E가 올해 시장점유율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와이파이6·6E는 올해 와이파이 시장에서 점유율 58%에 도달할 전망이다. 와이파이6·6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2025년이면 80% 넘는 시장 점유율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파이6·6E는 지난해 상용화됐다. 5기가헤르츠(GHz), 2.4기가헤르츠 대역 외에 6기가헤르츠 대역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광범위한 채널을 통해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고,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조정해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등에서 6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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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6E는 자동차, IoT, AR·VR 시장이 커지면서 활용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장치에 안정적인 고품질 와이파이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기반 스마트홈 장비 출하량은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를 보일 전망이다. 스마트홈에서는 주요 가전을 연결하고, AR·VR, , 4K 화상 회의 관련 앱을 구동하기 위해 고품질 와이파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