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복지부 장관 내정자 "성장·복지 선순환시킬 것"

전 경북대병원장으로 52대 이후 첫 보건의료인 출신

헬스케어입력 :2022/04/11 09:21    수정: 2022/04/11 09:51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제55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내정됐다. 제52대 정진엽 전 장관(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이후 ‘오랜만의’ 보건의료인 출신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0일 정호영 후보자를 내정했다. 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윤석열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인이 낙점되는 셈이다. 참고로 문재인 정부에서의 복지부 장관 면면을 보면 53대 박능후 장관은 복지 분야 학자였으며, 54대는 행정학을 전공한 복지부 차관 출신의 현 권덕철 장관이다.

정 후보자는 경북 선산 출신으로 1960년 11월 16일생, 올해 만 61세다. 대구 영신고 졸업 후 경북대의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지난 1990년 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 취득 이후 육군 제9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 군의관(대위)을 거쳐, 대구적십자병원 외과 과장·진료부장을 지냈다.

1998년부터 경북대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를 재직하며, 미국 조지타운대 의대 ISIS Center 객원교수로 2년간 연수를 다녀왔다.

경북대병원에서 홍보실장·의료정보센터장·기획조정실장·진료처장 등의 보직을 맡아 활동하다, 2017년부터 3년간 경북대병원장으로 재직했다. 이밖에도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병원 비상임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 의료계에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폈다.

정 후보자는 장관 내정 이후 소감문을 통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코로나19로 악화된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삶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적,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며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헌했다.

아울러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아동·청소년·부모·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겠다”면서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