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佛 UTAC그룹과 MOU…미래차 기술협력 강화

"국내 부품 업계 자율주행 기술 확보 위해 기여"

카테크입력 :2022/04/05 15:48

제롬 파샬 UTAC그룹 CTO(왼쪽)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협약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제롬 파샬 UTAC그룹 CTO(왼쪽)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협약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프랑스 UTAC그룹이 미래자동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나승식 자동차연구원장과 제롬 파샬 UTAC그룹 CTO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 몽테리에 위치한 UTAC그룹 본사에서 미래차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UTAC그룹은 1945년에 설립된 프랑스 최대 자동차연구소다. 세계 각지에 자리한 연구시설 여섯 곳에서 전문가 550여명이 미래차 기술개발·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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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연구원과 UTAC그룹이 체결한 협약에는 ▲미래차 기술 공동 연구개발 ▲미래차 애플리케이션 개발 ▲커넥티드 자율주행차(CAV) 기술 검증 ▲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 기술협력 강화 방안이 포함됐다.

나승식 자동차연구원장은 "두 기관 간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차 핵심 기술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를 연계·지원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 부품 업계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