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두 자릿수 경력 채용..."주 4일 재택 보장"

컴퓨팅입력 :2022/04/04 09:15    수정: 2022/04/04 10:40

NHN에서 독립한 클라우드 전문 기업 NHN클라우드가 개발, 인프라,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두 자릿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주 4일 재택근무를 지속 시행하고 입사자 전원에게 웰컴 보너스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복지를 내걸었다.

NHN클라우드는 '2022 시즌채용-스프링'을 통해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출범한 NHN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영입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N 클라우드는 분기마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정기적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시즌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봄 시즌 채용 접수는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 채용은 4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NHN클라우드 시즌채용 사이트를 통해 원서접수를 받는다. 2차 채용은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개발 ▲인프라 ▲사업/영업 ▲기술지원 ▲AI ▲보안 등 총 6개 부문으로,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다.

NHN클라우드가 2022년 시즌채용을 시작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채용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생략하고 경력사항 중심으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경력직 지원자들이 업무 일정 가운데 진행될 채용 지원과 면접 참여 부담을 줄이고자 이 같은 전형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입사자 전원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인재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웰컴 보너스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기본 주4일 재택근무를 지속 시행한다.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 기술 개발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면서 서비스의 완성도를 추구한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은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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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민 NHN클라우드 백도민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수한 인재 확보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고 주요한 요소가 되었다"며 "도약을 위해 새로 출범한 NHN클라우드와 함께 경쟁 속으로 뛰어 들어 업계를 리딩할 인재들과의 미래가 기대되는 만큼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성과 유연함으로 강점으로 앞세워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일본과 북미 등 현지 MSP와의 협력 관계를 갖췄으며, 동남아 리전 구축도 앞두고 있다. 추가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최근 김해 지역에 NHN 아카데미도 개소하며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