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CTV제주방송·KCTV광주방송·남인천방송 재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KCTV제주방송, KCTV광주방송, 남인천방송에 대해 재허가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CTV제주방송과 KCTV광주방송 재허가 기간은 5년이다. 남인천방송 재허가 기간은 3년이다.

과기정통부는 SO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지난 2월15일부터 나흘간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KCTV제주방송, KCTV광주방송, 남인천방송 모두 방송평가는 기준점수인 500점 만점에서 300점 이상을 획득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평가 점수는 기준점수인 6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을 획득하여 재허가 기준을 충족했다.

심사위원회는 재허가 SO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확보, 시청자위원회 운영,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경영 투명성 등에 관한 조건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의 재허가 심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했다. 방통위는 사업자 별로 일부 재허가 조건을 수정하고 권고사항을 추가해 사전동의를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 제시 조건과 권고사항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재허가를 확정하고 조건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