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하루와 폭로전 ZE:A 문준영 "동정 말고 그냥 가세요"...왜?

생활입력 :2022/03/29 14:16

핫온라인이슈팀

"그룹 이름에 먹칠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죄송”

BJ 하루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출신 문준영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28일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ZE:A Leader' 커뮤니티에 "ZE:A's (제아스) 팬 여러분들께만 드릴 말씀이 있다. 여러분은 저 구독 끊으시고 제 SNS 다 차단하고 보지도 마시고 오지도 마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문준영 2022.01.20. (사진= 슈퍼멤버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저를 지금까지 좋게 봐주셨던 모든 분들 이제 그만 버티세요. 저 때문에 힘들었던 것 안다. 다들 갈 길 가세요. 저 이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니까 동정도 하지 마시고 그냥 가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문준영은 "정말 저를 생각해 주신다면 저와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 읽지도 듣지도 마세요. 마지막으로 ZE:A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거나 변경하겠다. 고생 중인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그룹 이름에 먹칠하게 돼 멤버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문준영은 BJ 하루와 스폰 제안 의혹을 두고 대립 중이다. BJ 하루는 문준영이 고백을 거절당한 후 별풍선(아프리카TV 후원 시스템) 환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문준영에게 약 169만원을 환불해 줬다며 이체 내역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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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준영은 "(하루의)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클 것"이라며 "스폰 제안은 허위사실이다. 사업 제안을 위해 연락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문준영은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 지난 1월 전역했다. 지난 6일 문준영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