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중기·스타트업에 개인정보 법령해석 지원

컴퓨팅입력 :2022/03/29 14:01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스타트업 대상 제1회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지원센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지원센터'는 개인정보위와 관련 전문가가 기업 측과 직접 만나 개인정보 보호법령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개인정보 관련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기업체별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문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뉴스1

이날 참석한 중소·스타트업 관계자 20여 명은 개인정보 보호법규 위반에 대한 주요 조사‧처분 사례와 기업 민원 사례, 기업들이 유념해야 할 올바른 개인정보 처리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법령해석 사전 수요조사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상담반이 개별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개인정보 현안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현장상담반은 교수, 변호사, ISMS-P 인증심사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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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는 '찾아가는 개인정보 법령해석지원센터'를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 박연병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 속에서 중소·스타트업의 개인정보 보호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애로 사항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며 "매 분기마다 권역 별로 4회에 걸쳐 현지 기업 대상 상담 및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