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의 보안 제품 및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참여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중소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정보보호 컨설팅과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보안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각각 600개, 700개 기업을 지원한다.
협회는 이 사업에 정보보호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할 기업을 선별 모집한다.
관련기사
- 파이오링크, 보안스위치로 홈 네트워크 시장 진출2022.03.14
- 중기 영상회의·재택근무·보안 솔루션 도입에 410억 지원2022.03.14
- 삼성·네이버·카카오·쿠팡·두나무, 보안 투자 잘하고 있나?2022.03.12
- "보안제품에도 취약점이?"...국정원, 4단계 대응체계 마련2022.03.11
기업 모집은 오는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직접 공급이 불가능한 공급기업의 경우 공급기업 당 1개의 유통 업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KISI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의 정보보호수요를 창출하는 선순환이 기대되는 만큼,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