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칩 내장 맥북에어·맥북프로, 올해 출시"

A15 바이오닉 기반, 8코어 CPU·10코어 GPU 내장

홈&모바일입력 :2022/03/11 09:34

애플이 올해 안에 M2 칩을 탑재한 맥북프로와 맥북에어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0일(현지시간)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애플은 2020년 10월 자체 개발 프로세서인 M1 칩 탑재 첫 제품으로 맥북프로, 맥북에어, 맥미니를 공개했다. 이후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신제품 출시가 없었다.

애플 M1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디스플레이를 소폭 업그레이드했다. (그림=애플)

지난 9일 진행된 온라인 행사에서도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신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궈밍지 홍콩 티엔펑국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신형 맥북에어는 디자인을 완전히 교체하겠지만 여전히 M1 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나인투파이브맥은 "신빙성 있는 정보원을 통해 새 맥북에어가 M2 칩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정보를 들었으며 맥북프로 13형도 M2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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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투파이브맥은 M2 칩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이 칩은 지난 해 아이폰13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기반이며 8코어 CPU, 10코어 GPU를 내장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은 M1 칩과 마찬가지로 M2 프로/맥스/울트라 등 차츰 성능을 높인 칩을 연이어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