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 PC '맥 스튜디오', 27형 5K 모니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공개와 함께 아이맥 27형을 모두 단종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맥 27형 판매는 중단된다.
애플은 2020년 8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맥 27형, 제온 W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맥 27형을 출시했다.
같은 해 10월 M1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맥북프로·맥미니 등 신제품이 나온 뒤에도 인텔 칩 기반 아이맥 판매는 계속됐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해 3월 초 아이맥 프로를 단종한 데 이어 약 1년만인 오늘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맥 27형도 단종했다. 애플이 판매하는 일체형 PC는 지난 해 4월 공개된 아이맥 24형만 남았다.
애플은 지난해 6K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 이어 이번에 5K 모니터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또 LG전자도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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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존 아이맥 프로보다 고성능인 맥 스튜디오가 더해지며 애플이 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체형 PC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도 사라진 셈이다.
단 공인 프리미엄 리셀러 등에서는 재고가 남아 있는 한 여전히 아이맥 27형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