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주 맥 스튜디오와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등 신제품 출시에 맞춰 맥OS 몬터레이와 아이패드OS 새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9일 오전 3시(미국시간 8일 오전 10시) 온라인 행사 '정점을 엿보다' 시작과 함께 업데이트 된 제품 페이지를 통해 "맥OS 몬터레이와 아이패드OS 새 버전이 다음 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OS 몬터레이 12.3은 지난 해 6월 WWDC(세계개발자회의) 21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을 9개월만에 구현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맥에 연결된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통해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아이패드도 아이패드OS 15.4를 탑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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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몬터레이 12.3은 블루투스로 연결된 에어팟 펌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도 내장됐다. 지금까지 에어팟 펌웨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만 가능했다.
애플은 온라인 행사 직후 맥OS 몬터레이 12.3과 아이패드OS 15.4 출시 후보(RC) 버전을 개발자에게 배포했다. 새 버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오는 18일(한국시간 19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