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가 한국을 포함한 9개 국가에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야구경기 프로그램 2개를 독점으로 중계한다.
애플은 9일 오전 3시(미국시간 8일 오전 10시) 온라인 행사 '정점을 엿보다'에서 MLB와 중계권을 계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애플 TV+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Friday Night Baseball)' 라이브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해당 경기는 애플 TV+에서 한정된 기간 동안 구독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애플 TV+는 경기 하이라이트 및 분석 프로그램 'MLB 빅 이닝(MLB Big Inning)'도 독점으로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야구 정규 시즌 동안 매주 평일 저녁에 생방송된다.
애플 TV+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일본,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영국 등 9개국에 제공되고, 이후 다른 나라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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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 스턴 애플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야구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애플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애플 TV+를 통해 시즌 내내 야구의 순간을 담아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애플 TV+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TV, 애플 TV 앱, 특정 스마트 TV, 게임 콘솔, 특정 케이블 셋탑 박스 등의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