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도 날씨경영 솔루션 구축 지원사업’ 수요·수행기업(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날씨경영 솔루션 구축 지원사업은 기존 ‘날씨경영 정보화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을 개편해 날씨경영 활용 체계와 날씨경영 지속 확산을 위해 수요기업 내부 시스템에 연동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기상정보 기반 전력관리시스템, 기상정보를 활용한 공유킥보드 매출 및 배터리 예측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기상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원받은 기업은 탄소배출 목표치 기반을 구축하거나 경영효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 사업은 일반과제나 지정과제 유형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일반과제는 최대 5천만원, 지정과제는 최대 1억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과제 분야는 ESG 경영과 스마트기술로 구분된다.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에너지절감 방안을 도출하는 경우 ESG 경영을, 인공지능(AI)·딥러닝·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연계해 기상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우는 스마트기술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날씨경영 솔루션을 통해 경영활동에 기상정보를 적용·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과 해당 솔루션을 구축할 수행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사업 신청 전에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신청해야 한다.
정부지원금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된다. 30%는 수요기업 민간부담금으로 현금이나 현물로 부담한다, 사업비는 날씨경영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기상장비·센서 등 하드웨어(HW)나 소프트웨어(SW) 개발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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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신청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문과 사업안내서를 참고하면 된다.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의 탄소중립과 재해안전관리 등 기업의 ESG 경영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상산업기술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