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24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동구와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상산업기술원은 대전역세권 지구에 기상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인력양성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는 기상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상산업기술원은 직원의 40% 이상이 2023년 말까지 동구 지역으로 선도 이전하고 2025년 말 이후 입주공간을 마련해 클러스터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 이전을 계기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상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동구는 기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입주 공간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기상청·기상산업기술원 등 대전 이전 확정2021.10.25
- 기상산업기술원, ‘라디오존데 교정방법’ 국제표준 추진2021.04.22
-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장 취임 "K-기상산업 수출 촉진"2021.09.27
- 중부발전, 기상산업기술원과 재생E 사업 업무협약2021.12.20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장은 “대전시 이전을 계기로 대전의 우수한 연구·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기상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상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지역경제와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육성·인재양성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