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기상산업기술원과 재생E 사업 업무협약

탄소중립 위해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재생에너지 사업 기상지원 등 협업 확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12/20 18:53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7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상지원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왼쪽)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중부발전과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기상산업기술원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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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 기상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식에서 “기상산업기술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상분야 기술을 접목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민간 기상업체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과 같이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