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화학안전, 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운다

화학물질안전원, 어린이 화학안전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 배포

디지털경제입력 :2022/03/07 12:00

화학물질안전원이 초등학교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교육게임을 개발해 배포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8일부터 화학안전 보드게임 ‘마법사의 탑’을 개발해 주요 산업단지 5곳(울산·군산·청주·여수·서산) 인근 초등학교 53곳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 전경

배포 대상 초등학교는 산업단지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쓰이는 곳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울산 등 5곳의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7월 총 100곳의 화학사고 대피장소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 시범 사업을 완료했다. 화학안전 보드게임은 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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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는 5월부터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과정인 ‘꿈길’과 연계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학안전을 주제로 하는 진로체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화학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사회 전반으로 화학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