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기업이 랜섬웨어를 비롯한 사이버 공격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정상 상태로 복구하도록 지원하는 'IBM 플래시시스템 사이버 볼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IBM 플래시시스템 사이버 볼트는 통합 데이터 레질리언스 솔루션 중 하나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복구하는 과정의 모든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총 복구 시간을 단축한다.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랜섬웨어에 감염되더라도 검증된 복원 지점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IBM 스토리지의 총괄 책임자인 데니스 케넬리는 "각 기업은 날로 가중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 일상적인 운영 상황에서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이버 공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IBM 플래시시스템 사이버 볼트와 최첨단 플래시시스템 스토리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에게 필요한 수준의 성능 및 보안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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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플래시시스템 사이버 볼트 솔루션을 IBM 플래시시스템 어레이를 위한 IBM 세이프가디드 카피와 함께 사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IBM 측 설명이다. 세이프가디드 카피로부터 정기적으로 생성되는 복사본을 자동으로 검사해 악성코드나 랜섬웨어로 인한 데이터 손상의 징후를 찾아낸다. 이 검사를 통해 일반적인 랜섬웨어 공격이 이미 시작되었다면 이를 즉시 파악할 뿐만 아니라,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은 데이터 복사본을 식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공격이 진행 중임을 확인하고 안전한 데이터 복사본을 찾아내 서둘러 복구에 착수할 수 있다.
IBM은 이날 IBM 스펙트럼 버추얼라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플래시시스템 스토리지 모델도 발표했다. 단일 통합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한층 더 우수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현하는 것이 틀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