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연례기자회견에서 브랜드 첫 100% 순수 전기 SUV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프 첫 전기 SUV는 푸조 e-2008과 CMP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조 e-2008은 50kWh 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해 최대 237km를 이동할 수 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지프 첫 전기 SUV는 지프 전동화를 실현할 전략 모델"이라며 "신차에 대한 추가 정보는 올 중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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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레스 CEO는 이어 "지프를 포함한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75종의 전기차를 출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지프 전기 SUV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크기는 레니게이드보다 크고 컴패스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