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부산에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중소기업 혁신기술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기술 도입 기술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 사업은 혁신서비스를 5개 분야로 나눠 시범도시에 적합한 우수 기술을 발굴해 실증까지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14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 최대 3억 원까지 총 37억9천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공모는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대기업에는 지분 30% 이내로 컨소시엄으로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국토부는 참가 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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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간은 30일이다. 선정 결과는 4월경에 발표하고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허나윤 국토부 스마트도시팀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 기술이 국가시범도시에서 검증돼 스마트시티 산업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