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천억원 유상증자

출범 후 두 번째…신규 주주로 웰컴캐피탈 합류

금융입력 :2022/02/24 09:26    수정: 2022/02/24 09:30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총 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23일 열린 이사회서 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상증자는 2021년 10월 은행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유상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자본금은 8천500억원이다.

토스뱅크

증자를 통해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총 6천만주다. 이 가운데 4천500만주(2천250억 원)가 보통주이며, 1천500만주(750억원)는 전환주다.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주당 발행가는 5천원이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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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스뱅크에 신규 주주로 웰컴캐피탈이 합류했다. 웰컴캐피탈에는 총 300만 주(150억원 규모)가 배정된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출범 4개월 만에 두 번째 증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주주사들이 토스뱅크의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기대를 발판 삼아 고객 중심의 상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시장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