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등 4개 관계사 대표 후보 추천

권길주 사장 1년 연임…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인선 세대교체

금융입력 :2022/02/23 20:14

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의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이 일단락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3일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4개 주요 관계사의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년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사진 왼쪽부터)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후보자,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자,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자,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자.(사진=뉴스1)

그룹임추위는 신임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추천했다. 신임 하나생명 사장 후보에는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신임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는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각각 추천했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와 이승열 하나생명 사장 후보,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3월 중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각각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차기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로 추천된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고 하나은행에서 중앙영업본부 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승열 차기 하나생명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하나금융지주 그룹 재무총괄 부사장 및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겸 사회가치본부 부행장 등을 맡았다.

관련기사

정민식 차기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호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주로 영업 분야을 담당하며 호남영업그룹장 겸 광주전남영업본부 부행장을 역임한 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음 주 중 그 밖의 관계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