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3월에도 공장 가동 멈춘다…반도체 부족 영향

카테크입력 :2022/02/15 10:43    수정: 2022/02/15 14:3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3월에도 미야타 공장과 이와테 공장 가동을 중지한다고 14일 일본 일간공업신문과 일간자동차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 도쿄 소재 도요타 전시장 앞을 마스크를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렉서스 ‘NX’ ‘UX’ 등을 생산하는 규슈 미야타공장 제1라인이 13 가동일, ‘ES’ ‘RX’를 생산하는 제2라인이 3가동일 가동을 중지한다. 또 ‘C-HR’ ‘아쿠아’를 생산하는 도요타자동차 동일본 이와테공장은 5일 동안 가동을 멈춘다.

도요타는 3월 세계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대수는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관련 부품 부족, 북미 한파 등의 영향으로 계획보다 10만대 가량 줄어 9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량 감축분은 일본이 30%, 해외가 70%를 차지할 전망이다.

애초 전망치보다 10만대 줄지만 같은 달 기준으로 2012년 87만여대 이후 역대 최대 생산규모다. 2022년 3월 결산 생산대수는 85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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