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본부장 김성태 IT특보)는 7일 서울 역삼동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를 방문해 엔젤투자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디지털 경제 비전’ 공약 후속으로 진행됐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과 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탄생 산실 역할을 하는 한국엔젤투자협회는 기술창업 강국을 위해 팁스(TIPS) 사업 확대를 제안하고 다양한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현재의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하고 엔젤투자 매칭펀드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엔젤투자자의 양도차익 비과세, 위험성이 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의 손실 세금 감면 등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선별해 이들에게 집중 지원을 펼쳐야 선순환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가 조성된다”며 “1년에 2천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면 2030년까지 1천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이날 논의한 정책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ICT코리아 본부는 청년이 창업을 통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마련에 상당한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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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은 “청년들이 도전하는 문화는 국가의 지속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청년 창업으로 디지털 혁신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ICT코리아 추진본부는 앞으로도 산업계와 학계와의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의견 수렴과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