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中 합작사, VW ID.4 전기차용 e-드라이브 시스템 대량 양산

디지털경제입력 :2022/01/28 15:43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가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e-드라이브를 출시하며 전동화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그나와 중국 하스코가 합작해 설립한 하스코 마그나 전동 시스템 회사(HME)는 MEB 플랫폼 모델 중 하나인 폭스바겐(VW) ID.4 전기차에 적용되는 e-드라이브 시스템에 대한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HME는 185kW 이상의 출력을 제공하는 폭스바겐의 사륜구동 MEB 모델용 e-드라이브 글로벌 공급업체이다. 

Magna Hasco eDrive(사진=마그나)

마그나에 따르면 고도로 통합된 e-드라이브 시스템은 전기차용 e-드라이브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마그나의 빌딩 블록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글로벌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비용 효율적인 첨단 제품이다. 또 마그나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다양한 e-드라이브 제품 중 하나로써, 모든 차량 타입에 최대 250kW의 출력 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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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파워트레인 톰 러커(Tom Rucker) 사장은 "폭스바겐 MEB 플랫폼에 적용되는 모든 e-드라이브 제품들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초기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보니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 제품은 마그나가 대량 양산화해 시장에 내놓는 가장 최신 고출력 e-드라이브 시스템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e-드라이브 시스템은 인덕션 타입 전기 모터, 통합 싱글 기어박스, 고전압 인버터 및 해당 소프트웨어와 제어들을 통합한다. 또한, 프론트 휠에 80kW의 최고 출력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급 최고의 드래그 토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