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이 트위터에 이어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필 기능을 선보인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6일(현지시간) 레딧이 NFT 프로필 기능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NFT를 레딧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는 형태다.
트위터도 이달 유료 서비스 '트위터 블루' 가입·애플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도록 허용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개발자 니마우지(Nima Owji)가 테크크런치에 제보한 것으로, 그는 레딧에서 '당신의 NFT, 이제는 당신의 아바타'라고 쓰인 배너를 발견했다. 해당 배너는 또 "당신은 이제 디지털 수집품을 레딧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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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딧은 현재 NFT프로필 기능은 소규모 내부 테스트 중으로, 공식 출시에 대한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레딧 대변인은 "현재 우리는 NFT 프로필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는 소규모 내부 테스트로, 기능 확장이나 출시에 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