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24일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 IP 소유권 인수를 추진한다는 입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공동소유하고 있지만 각각 계약 주체와 세부 내용 등을 두고 국내외에서 수년째 법적 분쟁이 한창이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장 대표는 지난 2018년에도 JV를 만들어 미르의 전설 2의 라이선시였던 샨다를 인수하겠다고 공개 인터뷰하더니 이번에는 (모 매체와)액토즈 미르 IP를 인수하겠다고 발언하는 등 어이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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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의 실제 진행 상황과는 다르게 근거 없이 수천억 원의 손해배상액이 마치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ICC 중재판정의 승인·집행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액토즈의 미르 IP에 대한 경매를 운운하여 투자자와 시장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액토즈는 "위메이드가 계속해 액토즈와의 분쟁과 관련된 왜곡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메이드의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미르 IP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지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