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타버스 게임', 中 클라우드서 운영

日 JP게임스-中 알리바바 협력

인터넷입력 :2022/01/18 09:15

일본 유명 게임업체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중국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17일 중국 언론 례윈왕에 따르면 일본 JP게임스가 알리바바그룹 클라우드 계열사인 알리바바클라우드와 협력키로 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상에서 메타버스 게임 엔진 '페가수스 월드킷(PEGASUS WORLD KIT)'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더 많은 기업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하겠단 계획이다.

JP게임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뒀으며, '파이널판타지15'의 감독 타바타 하지메가 설립했다. 지난해 6월 JP게임스가 출시한 패럴림픽 게임 '더 페가수스 드림투어(The Pegasus Dream Tour)'는 게이머의 아바타가 가상 공간인 '페가수스 시티'에서 다양한 패럴림픽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페가수스월드킷 이미지 (사진=JP게임스)

JP게임스는 이 가상 공간 기술을 알리바바 기반 메타버스 게임 엔진 페가수스 월드 킷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소개에 따르면, 기업 및 기관에서 이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빠르게 만들고 쇼핑, 콘서트, 전시회 및 기타 장면을 설정해 RPG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 최근 JP게임스는 ANA항공과 협력해 메타버스 여행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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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게임스 설립자인 타바타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은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이고 완벽하게 만들어줄뿐 아니라 메타버스 여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도 필요하고 기능을 증강시켜준다"고 밝혔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클라우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