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새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와 P2W 게임 등을 앞세워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송재준·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지난 3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컴투스는 그 어느 때 보다 크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맞았다"며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계열사를 컴투스 브랜드로 통합했고, 콘텐츠 확장을 위해 위지윅스튜디오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대표는 "컴투스는 언제나 혁신적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모두가 주목하지 않았던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 냈으며, 스마트폰 기반의 글로벌 유통망이 시작된 10여년 전, 게임 산업 변화에 누구보다 과감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했다"며 "무모하다는 주변의 우려에도 믿음과 전진을 멈추지 않고 기꺼이 도전해 성공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새해 지금 우리 앞에는 또 하나의 커다란 시대적 물결이 메타버스,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게임, 콘텐츠,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디지털 패러다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사업 계획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블록체인 NFT 기술 적용 게임 사업이었다.
송재준·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우리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과 함께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고 새로운 삶의 방식과 경험을 선사하는 컴투스만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세상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또한 컴투스에는 도전의 기회다. 컴투스는 이미 20년 넘게 쌓아온 글로벌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개발력, 그리고 계열사를 통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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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업에 대해서는 "새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필두로 글로벌 P2E 게임 시장을 선도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 현실과 가상을 잇는 메타버스와 게임 산업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블록체인 게임은 새로운 영역이지만, 컴투스이기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지금까지 게임에 대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즐거움과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세상을 연결해 왔다. 이 본질에 대한 컴투스의 신념은 확장된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년사 말미에는 "5년 후, 10년 후, 그리고 더 먼 미래 언제의 시점에 우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우리는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두의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환경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다. 컴투스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리라 믿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