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결제 시장이 커지고 소비자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비대면 주문 서비스는 휴게소 도착 전 음식을 미리 주문·결제해 대기 시간과 대인 접촉을 줄인다. 현재 166개 휴게소에서 이용 가능하며 내년 휴게소 전체로 확대한다.
친환경차 충전시설 정보제공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앱에서 제공한다. 휴게소별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유무와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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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유소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는 주유하는 동안 미납통행료를 비대면으로 조회·납부한다. 현재 80개 셀프주유소에서 이용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장순재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고속도로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 국민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