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배터리회사인 노스볼트가 셀레프레오에 있는 공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노스볼트는 2021년말 이전에 배터리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노스볼트는 배터리 시장에서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6월엔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27억5천만 달러를 유치하면서 1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는 스웨덴 공장에서 디자인, 개발, 조립 작업을 전부 담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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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카를손 노스볼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배터리 생산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유럽 지역의 클린 에너지 전환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스볼트는 BMW, 폭스바겐, 볼보 등 자동차업체들과 3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CNBC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