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내년 자사 숏폼 콘텐츠 플랫폼 릴스를 토대로, 영상 기능에 힘을 준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본인 트위터 영상을 통해 29일 이렇게 밝혔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우리도 발맞춰 변해야 한다"면서 "2022년은 인스타그램에 중추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이 단순 사진 공유 플랫폼을 넘어, 릴스를 중심으로 모든 영상 서비스를 통합하는 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역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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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리 대표는 "창작자는 개인, 기관 등 여러 영역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창작자 수익 창출을 위한 여러 기능과 도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들의 온라인 소통 수단인 메시징 기능을 강화하고 민감한 콘텐츠를 제한하는 등 이용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