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숏폼 영상 콘텐츠 기능 릴스로 다른 이용자 댓글에 답장을 할 수 있게 됐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1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릴스로 댓글 답장을 할 수 있는 '릴스 비주얼 답장(Reels Visual Replies)'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파란색 카메라 모양 버튼을 눌러 다른 이용자 댓글에 답장을 릴스 콘텐츠로 남길 수 있다. 댓글은 릴스 안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티커'처럼 보이게 된다.
인스타그램은 10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릴스 비주얼 답장 기능 출시를 통해 당신의 관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이제 당신은 릴스로 댓글에 답장을 할 수 있고, 댓글은 스티커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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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능은 숏폼 영상 콘텐츠 플랫폼 틱톡의 '동영상 회신'과 비슷한 기능이다. 틱톡은 이 기능을 지난해 출시, 이용자가 글자가 아닌 방법으로 댓글 답장을 남길 수 있게 했다.
테크크런치는 틱톡 동영상 회신 기능의 인기를 고려해, 인스타그램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출시했다고 분석했다.